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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부터 서쪽지방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와 독도는 새벽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에서 8℃, 낮 최고기온은 11℃에서 16℃가 되겠다. 내일(3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 쌀쌀하겠고, 모레(4일)는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동쪽지방이 대기 순환이 원활해 ‘보통’ 단계를 보이는 반면 서쪽지방에서는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후부터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0.5~2.5m로 일겠다. 모레(4일)부터 동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며 물결이 1.5~4m로 매우 높게 일겠고, 서해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하게 불며 물결이 1~3m로 높게 일겠다.
내일(3일) 밤부터 강원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어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그 밖의 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 35% 이하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5일은 강원도에, 7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지방에 비가 오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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