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15일)은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아침 한때 눈이 오다가 소강상태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남부지방은 낮 동안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은 다시 저녁부터 밤사이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

- 전국(강원영동 제외) : 5mm 내외

* 예상 적설

-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 경북, 제주도산지, 울릉도·독도 : 1~3cm

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6℃, 낮 최고기온은 2℃에서 11℃가 되겠다.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올라 평년보다 2~5℃가량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2.5~3m로 높게 일겠다.

강원중남부동해안과 경북북부동해안, 충남서해안,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건조해지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으나, 국내외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서쪽지방과 강원영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경상도 오전 ‘한때 나쁨‘ 오후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일과 19일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제주도는 18일에도 눈이나 비가 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