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11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한 추위가 계속되겠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 특보는 그 밖의 지역으로 점차 확대‧강화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말겠으나, 경상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아침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충남서해안과 전라서해안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실효습도가 20~35%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를 당부했다.

* 예상 강수량(~11일)

- 울릉도, 독도 : 5~10mm

- 경상 동해안 : 5mm 내외

* 예상 적설(~11일)

- 울릉도, 독도 : 3~8cm

- 경상 동해안 : 1cm 내외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기준 : 전국 ‘보통’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인천‧전주 2℃, 수원‧춘천‧청주 3℃, 대전‧속초 4℃, 광주‧제주 5℃, 대구 6℃, 강릉‧울진 7℃, 부산 8℃가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3.5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최고 2m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다.

강한 추위는 모레(12일‧화)까지 이어지다가 이후 점차 기온을 회복하겠다. 다음 주 금요일(15일)에는 전국이 흐리고 눈 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