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이다. 오늘 서울의 아침기온은 -3도로 어제보다 5도 가량 낮아 추운 상태이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다. 내일도 서울의 아침기온은 -3도로 아침추위가 이어지다 모레 연휴 마지막 날인 수요일부터는 아침기온 영상권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4일‧월)은 중국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말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나쁨’

- WHO 기준 : 전국 ‘매우 나쁨’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수원 -3℃, 인천‧대전 -2℃, 춘천‧청주 -1℃, 광주 2℃, 대구 3℃‧ 부산 6℃, 제주 7℃, 속초 2℃, 강릉 3℃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인천 2℃, 수원 3℃, 춘천‧청주 4℃, 대전 6℃, 광주‧대구 8℃ 부산 10℃, 제주 9℃, 강릉‧울진 8℃, 속초 6℃가 예상된다.

동해상으로는 비 또는 눈 소식이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4m, 서해와 남해는 최고 3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시기 바라며, 여객선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이번 주는 수요일(6일)에 제주도에 비 소식을 제외하면 전국에 별다른 눈/비 소식은 없겠다. 다만, 목요일(7일)부터는 서울의 아침기온 -4도까지 내려가는 등 다시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주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osw4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