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일‧금)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충남과 전북서해안, 제주도산지는 비나 눈이 내리다가 오전 중에 모두 그치겠고, 아침기온이 10℃ 내외로 크게 내려간 곳이 많겠다. 한편, 오후부터 먼지 농도가 짙어지며 공기가 탁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으나, 아침까지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과 제주도산지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눈이 오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내륙과 일부 남부내륙에는 기온이 영하 10℃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춥다”며 건강 및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예상 강수량

-울릉도/독도 : 5~10mm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제주도산지 : 5mm 내외

*예상 적설

-울릉도/독도 : 2~5cm

-충남서해안, 전북서해안, 제주도산지 :1cm 내외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오전 전국 ‘보통’ / 오후 중서부, 강원영서, 전라도 ‘나쁨’, 그 밖의 전국 ‘한때 나쁨’

- WHO 기준 : 오전 ‘보통’, 오후 ‘나쁨’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인천‧수원 3℃, 춘천‧전주 4℃, 대전‧청주 5℃, 광주‧대구‧부산 6℃, 제주 7℃가 예상된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는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도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당분간 큰 추위 없다가 설날 아침에 기온이 일시적으로 내려가겠고, 일요일(3일)에는 전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