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1일‧월)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겠고, 아침에 일시적으로 강한 추위가 찾아오겠다. 한편, 오전까지 공기 상태가 양호하다가 오후 들어 먼지 농도가 점차 높아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후 아침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으며, 중부지방에는 낮 동안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오늘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내일까지 일시적으로 추워지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를 당부했다. 또 "강원영동과 경상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도 주의를 요망했다.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 WHO 기준 : 전국 오전 '보통', 오후 '한때 나쁨'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인천‧수원‧춘천 4℃, 대전‧청주‧전주 6℃, 광주‧대구 8℃, 속초‧강릉‧울진 7℃, 부산 9℃가 예상된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 남해와 동해는 물결이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아침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며 쌀쌀하겠고, 목요일(24일) 울릉도와 독도에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것을 제외하면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weet_rain1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