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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수준이 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겠으며 제주도와 전라해안은 낮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오늘 낮 기온은 사을·대전 2℃, 광주·대구 6℃, 부산·제주 8℃ 등 전국이 2~8℃의 분포를 보이겠다.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오늘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내일(11일)과 모레(12일)는 평년보다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외에서 발생하고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수도권이 ‘한때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지방과 강원영서, 전북이 ‘나쁨’ 단계, 그 밖의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조한 대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고 해안과 산지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화재 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 0.5~2m로 일겠고, 동해상은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내일(11일) 새벽까지 동해먼바다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으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1일 전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12일은 남부지방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12일 비 또는 눈이 오겠고, 15일은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 눈이 내리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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