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충북/경북 북부 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상태이며 한파는 내일 아침까지 이어지겠다. 서울의 아침기온 -7도, 춘천은 -12도까지 떨어져 제법 춥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제주도, 울릉도, 독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말했다.

* 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오전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북도 ‘한때 나쁨’, 그 밖의 전국 ‘보통’ / 오후 전국 ‘한때 나쁨’, 제주도 ‘보통’

- WHO 기준 : 오전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도, 전라북도 ‘나쁨’, 그 밖의 전국 ‘한때 나쁨’ / 오후 전국 ‘나쁨’, 제주도 ‘한때 나쁨’

아침 최저기온 서울·대전-7℃, 수원 -8℃, 춘천 -12℃, 강릉·울진 -1℃ 부산 1℃, 광주·대구 -4, 제주 4℃를 보이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과 인천 2℃, 춘천과 대전 3℃, 강릉‧울진 7℃, 속초 6℃, 부산 9℃, 제주 8℃가 예상된다.

전 해상으로 구름이 많이 끼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최고 2.5m로 약간 높게 일겠고, 서해와 남해는 1.5m로 잔잔하게 일겠다.

다음 주 화요일(8일)에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눈 소식이 있겠고, 목요일(10일)과 금요일(11일) 사이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다. 수요일(9일)에는 서울의 아침기온 -9도까지 떨어지는 등 다시 강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된다.

오주호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osw41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