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6일‧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에는 눈이 내리겠고, 찬바람이 불며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수 일 째 전국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울릉도와 독도는 흐리고 눈이 오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지난 12월 13일 강원 동해안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충남서해안, 일부 전라도, 제주도 제외)에 건조특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며 “건조한 대기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유의하기 바라며, 특히, 강원산지는 오늘까지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화재 발생 시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고 화재 예방에 주의를 요망했다.

* 예상 강수량(~6일)

- 울릉도, 독도 : 5mm 내외 / 1~5cm

* (초)미세먼지 예보

- 환경부 기준 : 전국 ‘보통’

- WHO 기준 : 전국 ‘한때 나쁨’

낮 최고 기온은 서울‧수원‧춘천 2℃, 청주 3℃, 대전‧전주 4℃, 광주‧강릉 6℃, 제주‧울진 7℃, 부산 9℃가 예상된다.

동해상에는 눈이 내리겠고 물결은 최고 3m로 높게 일겠다. 서해는 0.5~2.0m, 남해는 0.5~2.5m로 일겠다.

다음 주에는 특별한 눈 비 소식은 없겠고, 영하와 영상의 기온을 오르내리며 기온 변화가 잦을 전망이다. 

김단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sweet_rain1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