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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8일·목)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대기질도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상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고, 밤부터 모레(9일·금) 새벽 사이 그칠 것으로 보인다. 비가 내리는 동안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 예상강수량(8~9일)

- 강원영동, 제주산간, 남해안 : 40~80mm (많은 곳 120mm 이상)

- 중부지방, 호남(남해안 제외), 제주도, 울릉도·독도 : 30~60mm

- 영남(남해안 제외) : 10~40mm 

비가 내리면서 세정효과로 인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1℃, 대전·대구 10℃, 광주·강릉 12℃ 등 전국이 8~15℃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속초 15℃, 대전 14℃, 광주·대구 17℃, 제주 22℃ 등 전국이 13~22℃의 분포로 예상된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하는 온도는 이보다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친 후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예년 이맘때와 비슷한 기온분포가 이어질 전망이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