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2일·토)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온화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농도가 약간 높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일·토)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3~12℃로 다소 춥기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6~20℃까지 올라 온화하겠다. 일교차가 많게는 15℃이상 크게 차이가 날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내일도 대기질이 좋지 못하겠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한때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건강에 치명적인 초미세먼지 농도도 짙을 것으로 보여 외출 시 황사용 마스크를 챙기는 게 좋겠다. 

바다의 물결은 0.5~1.5m로 잔잔하게 일겠다. 

당분간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예년보다 높거나 비슷한 기온을 보이며 큰 추위는 없겠다. 다만, 다음 주 화요일(6일)과 수요일(7일) 사이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