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24일·수)은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면서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4일·수)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5~16℃로 다소 춥게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7~21℃까지 올라 선선하겠다. 큰 일교차에 건강관리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다. 다만, 일부 남부지방은 전날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면서 오전 중 먼지농도가 다소 높을 때가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다.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서해와 남해안은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금요일(26일)에는 전국에 가을비가 오겠고, 일요일(28일)에는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다음 주 월요일(29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또 비가온 뒤에는 한낮에도 날이 쌀쌀해질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