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6일·토)도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전국에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6일·토)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겠다. 

태풍 '콩레이'는 오늘 오전부터 오후사이 부산 부근 해상을 지나겠고, 저녁에는 동쪽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 영향으로 해상과 내륙 대부분 지역에 태풍특보가 내려졌고, 많은 비와 함께 거센 바람이 몰아치겠다. 

예상 강수량(6일) :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경남 100~200mm(많은 곳 250mm이상),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경북(동해안 제외), 제주도 20~60mm(많은 곳 100mm이상)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7~10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폭풍해일이 일 가능성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5~22℃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5℃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다. 다만, 주 중반 전국에 비가 오겠고, 비가 온 뒤에는 부쩍 쌀쌀해질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