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28일·금)은 구름 많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8일·금)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새벽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밤부터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20℃로 쌀쌀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4℃로 예상된다.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한편, 제24호 태풍 '짜미' 북상중이다. 현재는 일본 오키나와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지만 일요일(30일)에는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으로 진입하겠고, 월요일(1일)에는 일본 센다이 육상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남해와 동해상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상으로 최고 5m, 동해상으로 최고 3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또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인 만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야겠다. 

모레(29일·토)는 제주도와 경상해안에 비가 오겠고, 그 밖의 날은 가끔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