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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일(27일·목)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일교차가 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영남해안, 제주도는 흐리다가 차츰 개겠다. 강원영동은 낮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제주도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당분간 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강릉 14℃, 춘천 10℃, 대전 11℃, 전주·대구 12℃ 등 전국이 10~18℃의 분포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24℃, 대전·춘천·대구 23℃, 부산·제주 24℃ 등 전국이 20~25℃의 분포로 오늘과 비슷하겠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4호 태풍 ‘짜미’는 매우 강한 세력을 지닌 채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63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토요일(29일)쯤 북동쪽으로 방향을 틀면서 일본 열도를 향해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레 금요일(28일)은 제주도에, 토요일은 제주도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30일)은 강원도와 영남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