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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17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제주도 지역에 한때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는 제주남서쪽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점차 개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점차 그치겠다”며 “경기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예상 강수량(17일) - 제주도 : 5~30m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부산 27℃, 강릉·제주 26℃ 등 전국이 24~28℃의 분포를 보이며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3m, 그 밖의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내일까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동부먼바다에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의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이 ‘약간 나쁨’, 남부지방은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0~21일 전국에 비가 오겠다. 그 밖의 날은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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