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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11일·화) 구름 사이로 높고 새파란 가을 하늘을 만끽할 수 있겠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쌀쌀하겠지만, 한낮에는 서울이 28℃까지 오르는 등 여름 기운이 감돌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대기질은 청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기의 순환이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공기지능 센터와 세계보건기구 who 모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 단계를 예보해 걱정 없겠다.
이번 예보기간에 비 소식이 있다. 모레(13일·목)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글피(14일·금)에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토요일(15일)에 그칠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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