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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내일 화요일(4일)은 오전에 비가 대부분 그치면서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많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우리나라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중북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충청이남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새벽에 충청도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3일)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3~4일) - 전국(서울.경기도, 강원도 3일) : 30~60mm(많은 곳 경북내륙, 지리산부근, 제주산간 120mm 이상)
아침 최저기온은 20℃에서 26℃, 낮 최고기온은 25℃에서 30℃가 되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내일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려 체감온도는 다소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2m로 일겠고,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해상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다.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중부지방과 전북은 ‘나쁨’ 단계, 전북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약간 나쁨’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남부지방은 8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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