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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한낮 기온이 평년보다 낮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린 가운데 남해안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전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국지적으로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크겠다”고 전했다. 

 - 중부지방(서울·경기, 강원 3일), 경북북부, 제주산간 : 50~100mm(많은 곳 150mm이상)

 - 남부지방(경북북부 제외), 제주도(산간 제외) : 20~50mm

내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강릉·대구·광주 26℃, 대전·부산 27℃ 등 전국이 24~28℃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가운데 바람이 강하게 불고, 비가 내리면서 체감온도가 다소 낮아 쌀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1~2.5m로 일겠고, 동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4m로 높게 일겠다.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오늘 오후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의 대기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비로 인한 세정효과로 인해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충청이남지방에 비가 오겠다. 이후 7일은 전국에, 8일은 남부지방에 또다시 비가 내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