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의 시작과 함께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찾아왔다. 어제(1일·수)는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39.6℃까지 오르는 등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날이었다.
오늘(2일·목)은 폭염의 기세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이 서울이 40℃까지 오르겠고, 수원, 춘천, 대구도 39℃로 예상된다. 건강관리를 신경을 쓸 필요가 있겠다.
이럴 때는 시원한 비 소식이 간절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비 소식이 없이 하늘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낮 기온이 35℃ 이상의 더운 날씨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글피(5일·일)와 월요일(6일)에는 곳곳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줄 소나기 소식이 있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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