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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내일(30일)은 전국 곳곳에 소나기 혹은 비가 내리겠다. 폭염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영남지방과 제주도는 12호 태풍 ‘종다리’에서 약화된 열대저압부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한때 소나기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영동·영남·전남·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내리다 저녁부터 늦은 밤사이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광주·제주 27℃, 대전·춘천 25℃, 강릉·부산 26℃ 등 전국이 24~27℃의 분포로 예상되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청주·춘천 36℃, 대전 35℃, 광주 33℃, 대구 32℃, 강릉 29℃ 등 전국이 27~36℃의 분포로 예상된다.

이후 당분간 구름이 다소 지나는 가운데 폭염이 계속될 전망이다. 주 중반 남부지방으로는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