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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6일·목) 경북 경산 하양의 최고 기온이 40.5℃까지 오르는 등 무척이나 더운 날씨를 보였다. 경북 영천 신령도 40.3℃까지나 올랐다. 

삼복더위의 중심인 ‘중복’인 오늘(27일·금)도 폭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낮에 서울이 34℃가 예상된다. 대구는 37℃로 폭염 경보의 기준인 35℃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를 잘해야겠다.

하늘은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오후 한때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전국 곳곳에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래도 더위를 식혀주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영남지역으로는 대기질도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공기지능 센터에 따르면, 부산과 울산으로 미세먼지농도 ‘나쁨’, 그 밖의 영남지역으로 ‘한때 나쁨’ 단계가 예보돼 있어 해당 지역에서는 덥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시는 편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