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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일·일) 오후 4시 현재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이 폭염특보는 확대, 강화될 가능성도 있다.

오늘도 한낮에는 폭염, 밤에는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한낮 기온이 서울이 33℃로 어제(14일·토)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는 35℃, 대구는 37℃로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열기가 가장 강한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에는 활동을 최소화 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참고해야겠다. 높은 기온에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습한 공기가 유입돼 밤에는 잠들기 더 어려운 밤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기 전에 간단한 운동과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면 좋겠다. 

다음 주에는 일 년 중 가장 무덥다는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절기 ‘초복’이 들어있는 주인 만큼 무더운 날씨는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