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12일·목) 경북 영천에서는 35℃를 웃돈 곳도 있었다. 밤 사이에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 오늘(13일·금)도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야겠다. 오전 5시 현재까지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늘은 날이 더욱 더워질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이 서울이 32℃가 예상되면서 어제보다 4℃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은 35℃, 대구는 36℃로 폭염 경보의 기준인 35℃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온열질환을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여기에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 공기지능 센터에 따르면, 고기압 영향권에서 구름만 지나면서 이 구름 사이로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자외선 차단에도 신경 써야겠다.
주말(14~15일)에도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밤사이에는 열대야가 계속되겠고, 한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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