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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수)은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 오는 곳이 많겠고, 강원영동은 종일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태풍은 06시 현재 세력이 약화된 채 포항 동쪽 약 190km 부근 해상을 시속 30km로 북동진하고 있다. 앞으로 독도 동쪽 해상을 지나겠고, 18시간 이내에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동해안 지방은 태풍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영남동해안은 아침까지 비가 내리다 점차 그치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종일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그 밖의 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오후에 대기가 불안정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 예상강수량 (4일) - 강원영동, 전국내륙, 울릉도·독도 : 5~40mm - 영남동해안 : 5mm미만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대전·광주 31℃, 대구 32℃, 강릉 25℃ 등 전국이 25~33℃의 분포로 예상된다.
내일(5일·목)도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고, 동해안지방은 주 후반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다음 주 월요일(9일)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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