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오늘(16일·토)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덥겠고, 자외선과 오존의 농도도 높게 나타나 주의가 요구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6일·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은 구름 많겠다. 

아침기온 서울 16℃, 춘천 12℃, 광주 18℃, 대구 17℃, 강릉 15℃로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29℃, 춘천 28℃, 광주 30℃까지 올라 덥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부산 23℃, 강릉 21℃에 머물며 선선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대기질은 청정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제주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남해상으로 최고 3.5m, 동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맑고 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 다음 주 화요일(19일)과 목요일(21일) 사이에는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