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선거일인 오늘(13일·수)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부와 경북 내륙에서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지날 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내리는 동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낮에는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서울이 28℃로 예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어제(12일·화)보다도 높아 무척 더울 것으로 보인다.
이 강한 햇볕으로 인해 자외선 지수도 ‘약간 나쁨’ 단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투표하러 갈 때 한낮이라면 자외선 차단에 신경 쓰고, 오후에는 작은 우산을 하나 챙기는 게 좋겠다.
아침 일찍 나설 때는 운전을 조심할 필요가 있겠다. 안정된 고기압권에서 아침에는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14일·목)은 서울, 경기, 강원도로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 영동으로는 글피(15일·금)까지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주말(16~17일)에는 전국에서 구름만 조금 지날 전망이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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