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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 밤사이 비가 조금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지겠고, 서해안과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 지방은 새벽부터 아침사이 비가 조금 오겠다. 

○ 예상강수량 (9일)

- 서해안, 제주도, 강원영동 : 5mm 내외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서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부터는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광주·제주 19℃, 춘천·강릉 18℃, 대전 17℃, 대구·제주 19℃ 등 전국이 15~20℃의 분포를 보이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 춘천·대전 27℃, 광주 29℃, 대구 24℃ 등 전국이 18~29℃의 분포로 예상된다. 

일요일(10일) 새벽 전국에 비가 내리다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월요일(11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리겠고, 다음 주 초반 대기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