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5일·화) 중부지방은 더위가 계속되겠지만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비가 오면서 더위가 주춤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5일·화)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구름 많겠고, 남부지방은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가 오겠다. 비는 아침에 호남서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5일) : 남부 5~30mm가 예상된다. 

아침기온 서울 18℃, 춘천 16℃, 광주 19℃, 대구 22℃, 강릉 21℃로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28℃, 춘천 29℃, 강릉 27℃로 덥겠지만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 25℃로 어제보다 5~6℃가량 낮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오전에 충청도와 호남, 경상도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2.5m까지 약간 높게 일겠다. 

현충일인 내일(6일·수)부터는 다시 맑은 하늘을 보이며 더워지겠고, 주말쯤이 되서야 흐린 가운데 남부지방으로 비가 오면서 더위가 잠시 수그러들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