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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월) 어제(3일·일)만큼은 아니더라도 덥다 느낀 사람이 많았다. 내일(5일·화)은 더위가 주춤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한낮에 서울이 27℃, 광주는 24℃까지 밖에 오르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은 22℃로 20℃를 조금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더위도 주춤한 데다 중부지방으로는 비 소식이 없어 활동하기 좋겠다.

다만 남부지방으로는 내일 새벽부터 비가 오기 때문에 출근길 불편이 우려된다. 비의 양은 제주도평지로는 20~50m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간 지역으로는 8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호남과 영남으로도 5~20mm의 비가 예상된다. 이 비는 대부분 저녁이 되어서야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면서 그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의 비도 현충일인 모레(6일·수) 새벽에 그치기 때문에 현충일에는 한낮 더위에만 유의하면 되겠다. 글피(7일·목)까지는 덥다가 점차 구름의 양이 늘어나면서 금요일(8일)부터 더위는 주춤하겠고, 주말(9~10일)에는 남부지방으로 비가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