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24일·목)은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그제(22일·화)와 어제(23일·수) 고비사막과 중국 북부지방에서 발원해 중국 중부지방으로 남하한 황사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이동해 우리나라로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아침부터 서해안과 내륙 일부에 황사가 나타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단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3℃, 춘천 25℃, 대전 24℃, 광주 27℃, 강릉 29℃, 대구 30℃ 등 전국이 20~30℃의 분포로 예상된다. 특히, 동해안과 영남지방의 기온이 높겠다. 

내일(25일·금)도 오전까지 잔류하는 황사의 영향을 받아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제주도는 내일 오후부터 모레(26일·토) 오전 사이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