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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수)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강상태를 보일 때가 있겠다.
○ 예상강수량 (16~18일) - 중북부(강원영동 제외) :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 강원영동, 충청, 전북, 경북북부 : 30~60mm - 전남, 경북남부, 경남, 제주도 : 10~30mm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덥고 습한 남서풍이 유입되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새벽사이, 비구름대가 강화되는 내일 밤부터 모레 새벽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비 피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비가 내리면서 때 이른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3℃, 강릉·대전·대구 26℃, 광주 27℃ 등 전국이 21~28℃의 분포로 어제보다 크게 낮겠다.
비는 모레 금요일(18일)까지 이어지겠고, 주말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에 다시 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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