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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늘 낮까지 평년보다 낮은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밤부터 남서풍에 동반된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10일)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며 “오늘 아침까지 경기도와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춘천·속초 14℃, 전주·대구·부산·제주 18℃ 등 전국이 11~19℃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이 최고 4m로 높겠고, 서해와 남해상을 중심으로는 1~3m로 일겠다. 남해상과 제주도전해상, 동해남부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국내외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남서기류를 따라 유입되면서 부산과 울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그 밖의 전국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0일 중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11일은 충청이남지방, 13일과 14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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