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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며 “남부지방은 오후에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고, 중부지방은 점차 흐려저 밤부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 - 경기북부, 강원북부 : 5~10mm
이어 “중부지방은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며 “오늘 낮 기온은 전국이 평년보다 5~7℃ 가량 높아 포근하겠으나, 내일(4일)과 모레(5일)는 비가 내리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해 낮 기온이 평년보다 3~7℃ 가량 낮아 쌀쌀하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0℃, 대전 22℃, 광주·대구 26℃, 부산 19℃ 등 전국이 19~26℃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늘 아침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과 모레는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강원산지는 오늘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겠다.
국내에서 발생한 대기오염물질이 안정된 고기압권내에서 정체하고 축적되면서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그 밖의 전국은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여 ‘보통’ 단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 동해상에서 0.5~2.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내일(4일)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4일 남부지방이 흐려져 비가 오겠고, 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6일 점차 개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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