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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안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것으로 예상돼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나쁨’ 단계로 예상된다. 국내에서 발생하고,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대구 4℃, 춘천·대전 1℃, 광주 2℃, 부산 7℃ 등 전국이 1~8℃의 분포로 오늘보다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대전·부산 15℃, 광주 16℃, 대구 18℃ 등 전국이 10~18℃의 분포로 오늘보다 높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일교차가 10℃ 이상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모레 일요일(25일)은 대체로 맑겠지만, 미세먼지 농도 ‘나쁨’ 단계로 예상된다. 다음 주에는 구름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주 중반에는 서울의 기온이 20℃까지 오르는 등 무척 따뜻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지향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jihy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