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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월) 오후 4시 현재 수도권 지역은 빗방울만 떨어지고 있다. 다만 그 밖의 전국에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이 비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인다. 동해안과 전북, 영남은 내일(20일·화) 새벽에, 전남은 오전이면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앞으로 예상되는 비의 양은 영남이 20~40mm,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 충청과 호남 제주도는 5~20mm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지역으로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날리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바람이 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안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그 밖의 전국도 찬바람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크게는 예년과 비교해 10℃ 가량이나 낮겠고, 오늘보다도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이 오늘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고,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모레(21일·수)는 봄의 한가운데라는 춘분 절기지만, 서울의 아침 기온이 0℃까지 떨어지는 등 무척 추워지는 가운데 전국에 비, 눈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이남지방은 글피(22일·목)까지도 비나 눈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23일)부터 주말(24~25일)까지는 구름만 다소 지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