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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인 오늘(18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오겠고 강원산간과 경북북동산간에는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비는 늦은 오후에 북서쪽부터 점차 그치기 시작해 늦은 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 - 경상도 : 20~40mm - 전라도, 제주도 : 5~20mm - 중부 : 5mm미만
*예상적설 - 강원산간 : 1~3c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청주 11℃, 부산 14℃, 광주·제주 15℃ 등 전국이 6~15℃의 분포를 보이겠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 내일(20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으나 낮에는 북동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예년보다 춥겠다. 아울러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4~6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밤부터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하고, 비로 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20일 제주도에, 21일 전국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강원영동은 22일까지 비가 이어지겠고, 그 밖의 날은 대체로 구름만 많겠다.
 최유리 온케이웨더 기자 YRmeteo@onkweath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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