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4일·수)은 5월 상순에 해당하는 기온에, 눈, 비소식도 없어 한결 활동하기 좋았다. 오후 4시 현재도 전국이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다. 다만 밤부터는 점차 흐려지기 시작해 내일(15일·목) 새벽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비의 양은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가 10~30mm, 그 밖의 지방은 30~60mm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영동과 강원산간은 저녁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면서 눈으로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도 모레(16일·금) 새벽에는 눈으로 내릴 수 있겠다. 눈의 양은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가 최고 5cm, 강원영동과 강원산간은 최고 7cm가 되겠다. 이번 비, 눈은 서쪽지방은 내일 늦은 밤에 저기압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면서 대부분 그치겠지만, 그 밖의 지역은 모레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17~18일) 동안에는 중부지방으로는 구름만 다소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남부지방으로는 일요일(18일)과 월요일(19일) 사이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20일)에는 제주도에 비가 올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