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9일·금)은 전국이 흐리다 차츰 개겠고, 낮 동안 온화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9일·금)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차츰 개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낮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또 경상동해안은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때가 있겠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 2℃, 춘천과 광주, 대구, 강릉 1℃로 쌀쌀하게 출발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9℃, 춘천 7℃, 광주 11℃, 대구 5℃까지 올라 온화하겠다. 다만, 동해안은 2℃ 안팎에 머물며 종일 쌀쌀하겠다. 

한편, 오늘은 곳곳의 대기질이 탁하다. 국내 대기오염물질이 정체하고 쌓이면서 서쪽지방은 종일 '한때 나쁨' 단계, 경상도는 오전에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6m까지 높게 일겠다. 

갈수록 기온은 더 오르겠고, 다음 주 수요일(14일)에는 강원도와 경상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