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내일(2일·금)은 아침까지 반짝 추위가 찾아오겠고, 오후부터는 공기가 다소 탁해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2일·금)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구름 많아지겠고,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다.

아침기온 -13~-1℃로 오늘과 비교해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한낮에는 2~11℃에 머물겠다. 찬바람에 체감추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여 옷차림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는 청정하겠지만 오후부터는 국외오염물질이 유입되면서 전국적으로 농도가 다소 짙어지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주말부터는 다시 온화한 날씨를 되찾겠다. 다만, 토요일(3일) 제주도에 비가 시작돼 일요일(4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다음 주 월요일(5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