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오늘(28일·수)은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고, 강한 돌풍과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8일·수)은 남서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에 남해와 서해, 호남을 시작으로 낮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28일~3.1일) :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을 중심으로 40~80mm, 충청도,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20~50mm, 서울/경기, 강원영서에 10~40mm가 되겠고, 예상적설(28일~3.1일) : 강원산간 10~40cm, 경기북부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 5~10cm, 서울/경기 1cm 미만이 되겠다. 

아침기온 서울 5℃, 춘천 0℃, 광주 8℃, 대구 4℃, 강릉 5℃로 어제보다 높게 시작하겠고, 한낮에는 서울 8℃, 춘천 5℃, 광주 12℃, 대구 9℃, 강릉 6℃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한편, 비가 오면서 대기의 건조함과 미세먼지는 차츰 해소가 되겠다. 단, 오전까지 중부와 전북, 경북을 중심으로는 먼지농도가 높아 주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4~5m까지 매우 거세게 일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한기가 밀려오면서 내일(1일·목) 낮부터 모레(2일·금) 아침사이 반짝 추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