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금) 오후 4시 현재 곳곳에 눈을 뿌렸던 눈구름은 대부분 물러나고 있다. 퇴근길에는 눈, 비소식이 없이 가끔 구름만 많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일(25일·토)은 중부지방에 또다시 비나 눈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에 경기북부와 강원북부지역에 시작된 비, 눈은 낮에 중북부로 확대되겠고, 이 비, 눈은 밤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청과 경북북부는 저녁부터 비가 시작돼 밤까지 이어지겠다.

다행히 비의 양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눈의 양 역시도 대부분 날리는 정도겠지만, 강원영서와 산지로는 눈이 많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강원산지는 최고 7cm, 영서지방은 1cm내외의 눈이 예상돼 낙상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겠다.

다행히 남부 대부분 지방은 고기압 영향권에서 대체로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