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8일·수)은 한낮에도 서늘했다. 하지만 내일(19일·목)은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완연한 가을 날씨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낮 기온이 서울은 22℃로 예년보다 3℃ 가량이나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전국 역시 광주가 23℃ 등으로 예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늘은 서쪽에서 구름대가 유입돼 오늘 오후 4시 현재 전국이 잔뜩 흐린 모습이고, 곳에 따라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다. 오늘은 계속해서 흐린 가운데 곳곳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행히 내일은 점차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갤 것으로 보인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강원영동은 앞으로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내일 오후에 비가 그치겠다. 내일부터 점차 맑은 하늘이 드러나기 시작해 당분간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이 비소식이 없다. 이에 따라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불씨 관리를 잘해야겠다.  차수지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ctsuji@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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