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내일(7일·토)은 전국이 다시 쾌청한 하늘을 되찾겠고, 낮 기온도 크게 올라 따스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7일·토)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지역은 오전까지 비가 조금 내리겠다.

또 아침까지 안개가 짙게 낄 것으로 예상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겠다.

내일 아침기온 14~20℃로 쌀쌀하게 출발하겠지만 한낮에는 21~27℃까지 올라 예년 수준을 크게 웃돌며 따뜻하겠다. 단,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최고 3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남은 연휴 기간도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 따뜻하겠다. 단, 연휴가 끝나는 화요일(10일)부터는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또 비가 오면서 기온도 큰 폭으로 떨어져 쌀쌀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