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오늘(6일·금)은 전국 곳곳에 비가 오겠고,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면서 종일 쌀쌀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6일·금)은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으로 비가 오겠고, 늦은 오후부터 저녁사이에 대부분 그치겠다. 단,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내일(7일·토)까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 : 전남, 경남, 제주도, 동해안(7일까지) 10~30mm, 그 밖의 전국(서울/경기 제외) 5mm 내외가 되겠다. 
 

한편, 비가 오면서 오늘도 종일 쌀쌀하겠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과 광주 16℃, 춘천과 강릉 13℃, 대구 15℃로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서울 22℃, 춘천 18℃, 광주 21℃, 대구 20℃, 강릉 17℃에 머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로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다.

전 해상에 비와 함께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배편을 이용하는 분들은 여객운항여부를 잘 확인해야겠다.

비가 그치고 나면 그 밖의 연휴 기간에는 구름 많겠고, 낮 동안 따뜻해 활동하기 좋겠다. 단, 다시 일상이 시작되는 화요일(10일)부터는 중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수요일(11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