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12일·수)도 찜통더위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낮기온은 33℃ 안팎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 서울, 춘천, 대전 33℃, 부산 31℃, 청주, 광주, 속초 34℃, 강릉 35℃, 대구 36℃로 예상된다. 해상으로도 비 소식 없이 구름만 다소 지나겠고, 물결도 대체로 낮게 일겠다. 단,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무더위 속에 소나기가 지나는 날이 많겠고, 주말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릴 전망이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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