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내일(11일·화)은 오전까지 장맛비가 이어지겠고, 오후에는 중부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1일·화)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차츰 벗어나겠다. 중북부지방은 구름 많은 가운데 한때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있겠고, 충청이남지역은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단, 제주도는 모레(12일·화)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의 양은 중부와 경북, 전북 30~60mm(많은 곳 100이상), 그 밖의 전국은 20~40mm 정도가 되겠다.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만큼 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잘해야겠다.

내일 아침기온 22~26℃로 시작하겠고, 낮 기온은 29~34℃로 매우 무덥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청정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와 동해상으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당분간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소나기가 지나는 날이 많겠다. 하지만 주말쯤 다시 장마전선이 영향을 주면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