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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4일·화) 오전 중북부지방은 비가 그친 뒤 흐린 하늘을 보이겠지만, 이 밖의 지방은 종일 비가 이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 경기북부, 강원북부는 5~30mm의 비가 더 내리겠다. 제주도와 호남, 경북남부는 20~40,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 경북북부, 남해안은 40~80,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 곳곳에서는 시간당 30mm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제3호 태풍 난마돌은 현재 서귀포 남남동쪽 해상에서 북동진중이며, 오늘 오전 중에 일본 규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남해안은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수요일(5일)부터 목요일(6일) 사이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지만, 주 후반에는 또 다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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