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내일(4일·목)은 전국이 차츰 흐려져 비가 오겠고, 비가 오면서 고온 현상은 조금 누그러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4일·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중국 상해 부근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늦은 오후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충청 이남으로 확대되겠다.

비의 양은 충청 이남 5~20mm, 많은 곳 남해안과 제주산간에 최고 50mm가 예상된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 10℃~15℃로 시작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21℃~28℃로 30℃ 안팎까지 올랐던 고온 현상은 조금 꺾이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쾌적하겠다. 단, 비가 오기 전까지 대기가 계속해 건조해 불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전 해상 차츰 흐려지겠고, 서해와 남해상으로는 비가 오겠다. 물결은 대체로 높게 일겠다.

내일(4일·목) 시작된 비는 모레(5일·금)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주말인 토요일(6일)에는 중부지방에 소나기가 오겠다. 비가 오면서 때 이른 더위는 한풀 꺾일 전망이다.

박유라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uragkg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