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현재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영남지방과 강원영동지역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영남지방의 비는 아침사이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동지역은 오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오늘(21일·화) 오전까지는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내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지만, 오후에는 대기의 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차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낮기온은 어제(20일·월)보다 다소 떨어지겠다. 서울, 수원, 대전, 청주 13℃, 춘천, 광주, 전주, 제주 12℃, 인천 11℃, 속초, 울진 10℃, 강릉 9℃, 대구 16℃, 부산 18℃로 전국에서 9~18℃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이번 주는 꽃샘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을 보이겠다. 다만 목요일(23일)에는 제주도에, 토요일(25일)에는 전국에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충청이남과 강원영동은 일요일(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허수진 온케이웨더 기상캐스터 weathersj@naver.com